책의향기

응원의 힘!- 호세이야기

*얼음날개* 2012. 12. 16. 20:59


작성일 : 2009-06-13 21:42

예전에 읽던 동화중에 이야기이다.
제목이 기억이 나질 않아 호세 이야기라 임시로 칭한다.

옛날 어느 마을에 호세라는 소년이 살았다. 어느날 호세는 부모님과 냇가에 놀러 나갔는데 냇물에 들어간 호세는 바닥의 구멍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 속에 들어갔는데 구멍은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그리고는 하늘에서 뚝 떨어져 버렸다. 그곳은 호세가 살던곳과는 다른 곳이었다. 호세는 길을 걷다가 네마리의 동물을 보게 되었는데 사자와 개 독수리 그리고 개미였다. 그들은 죽은 사슴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 대해 다투고 있었다. 호세를 본 네 동물이 호세에게 나누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사자에게는 살코기를, 개에게는 근육을, 독수리에게는 내장을, 개미에게는 나머지를 주었다. 네 동물 모두 만족하며 선물을 주었는데 사자는 갈기 털을 개는 털을 독수리는 꽁지깃을 개미는 자기 다리 하나를 주었다. 그리고 동물들이 하느님 원하는 동물이름을 말하면 변신 할 수 있다고 가르쳐 준다. 호세는 시험을 해본 뒤 어느 성에 당도하게 된다. 그곳은 외눈박이거인의 성으로 공주를 붙잡아 두고 있었다. 마침 공주만 있었다. 공주는 호세더러 빨리 나가라고 하며 자신을 구해주겠다는 호세에게 자신을 구할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것은 저쪽 산의 괴물의 입속에 있는 알을 구해 거인의 이마에 떨구어 깨뜨리면 죽는다는 것이었다. 그때 거인이 돌아와 어디서 사람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공주는 자신의 냄새라며 둘러대었고 호세는 재빨리 하느님 개미! 하고 말해 개미가 되어 성을 빠져 나갔다. 호세는 그길로 그 산으로가 그 산에 사는 양치기의 집에 머물게 된다. 대신 양을 쳐준다고 했는데 양치기는 저쪽으로 가면 괴물이 나오니 그쪽으로 가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호세는 다음날 아침 양치기가 가지 말라는 쪽으로 간다. 그리고 양을 풀어 놓고는 한 숨자니 괴물이 나타났다. 호세는 하느님 사자 하고 외쳐 사자가 되어 괴물과 싸웠다. 그러나 승부가 나지 않았다. 괴물이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빵한조각과 포도주 한모금만 먹으면 저 사자쯤은 간단히 해치울텐데..." 그러자 사자가 말했다. "빵한조각과 포도주 한모금 먹고 소녀가 내게 잘한다 잘한다 응원을 해준다면 저 괴물을 간단하게 때려눕혀 줄텐데..."  해가 질때가 되어 괴물은 돌아가고 호세는 다시 하느님 사람! 하고 외쳐서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배불리먹인 양떼를 이끌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사자가된 호세와 괴물이 싸웠으나 결판이 나질 않았다. 양들이 살이 오른 것을 본 양치기는 자신의 딸에게 호세가 어디로 가는지 보고 오라고 시켰다. 딸은 호세를 따라가 호세가 사자가되어 괴물과 싸우는 것을 보고 그들이 하는 소리를 듣고는 집으로 돌아와 양치기에게 말해 주었다. 다음날 양치기는 딸에게 사자가 말을 하면 빵과 포도주를 먹이고 잘한다 잘한다고 응원해주라 일렀다. 딸은 호세를 따라갔다. 하느님 사자! 하고 외친 호세는 사자가 되어 괴물과 싸웠다. 그러나 승부가 나지 않았다. 괴물이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빵한조각과 포도주 한모금만 먹으면 저 사자쯤은 간단히 해치울텐데..." 그러자 사자가 말했다. "빵한조각과 포도주 한모금 먹고 소녀가 내게 잘한다 잘한다 응원을 해준다면 저 괴물을 간단하게 때려눕혀 줄텐데..."그 말이 끝나자 소녀는 사자에게 다가가 입에다 빵과 포도주를 먹여 주었다. 그리고 잘한다 잘한다고 응원해 주었다. 힘이난 사자는 괴물을 단숨에 물어죽였다. 그날 저녁 호세는 집으로 돌아가자 양치기는 자신의 딸과 결혼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정중하게 거절하고는 괴물에게 돌아갔다. 괴물의 입을 벌리자 사슴 한마리가 뛰쳐 나왔다. 하느님개! 하고 외치자 호세는 개가되어 사슴을 쫓아갔다. 사슴을 잡은 개는 다시 사람이 되어사슴의 입을 벌렸다. 그러자 비둘기 한 마리가 날아올랐다. 하느님 독수리! 독수리는 날아 도망가는 비둘기를 잡았다.다시 사람이 되어 입을 벌리자 알이 하나 나왔다. 호세는 거인의 성으로 돌아갔다. 거인의 성에온 호세는 하느님 개미! 하고 외쳐서 개미가 되었다. 개미가된 호세는 공주에게로가 알을 가져왔다 말했다. 공주는 거인은 눈을 뜨고 자니 겁내지말고 실패하면 기회가 없으니 잘하라고 말했다. 호세는 거인에게 다가가 다시 사람이된 후에 알을 떨어트리려고 했다. 그때 거인이 말했다. 전의 사람냄새가 바로 너로구나!그 말에 호세가 바로 나다! 라고 말하며 거인의 이마에알을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거인은 즉사를 하고 공주와 호세는 행복하게 오래 살았다.

응원의 힘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아마도... 누군가에게 응원해준 한마디가 누군가를 기운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괴물을 물리친 사자 처럼.
여러분의 응원이 얼음날개를 날개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